국제

루비오 미 국무장관 "유럽에 속국이 되라고 요구하지 않아"

2026.02.16 오전 04:02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유럽이 미국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는 것을 환영한다며 "유럽에 속국이 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방문 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유럽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고, 함께 일하고 싶다"면서 "동맹들과 협력하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슬로바키아에서 페테르 펠레그리니 대통령과 로베르트 피초 총리를 만났습니다.

피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내년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컨소시엄을 위해 미국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계약 체결을 희망하고, 미국 F-16 전투기 4대의 추가 구매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헝가리에서 오르반 빅토르 총리과도 만나는데 슬로바키아와 헝가리 모두 친러시아 성향 지도자들이 집권해 EU에 반기를 들고 있어 이런 행보에 EU 측에선 내심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여당 피데스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최근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친유럽·중도주의 성향 야당 티서에 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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