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칠레 가스 운반차 도로에서 쓰러져 대폭발..."4명 사망·17명 부상"

2026.02.20 오전 04:09
칠레에서 가스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도로에서 넘어진 뒤 폭발해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현지 시간 19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 렝카 지역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트럭은 칠레 가스 유통회사인 가스코 소속 차량으로 액화가스를 싣고 달리던 중 옆으로 넘어져 차 안에 실려있던 가스가 대량 유출됐습니다.

그 뒤 큰 폭발이 이어지면서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는데 부상자 중 5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TV 칠레비시온뉴스는 전했습니다.

이 트럭을 몰던 운전사도 사망했는데 칠레 경찰은 과속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로 주변 차량 50대 이상이 불타고 추가 폭발 위험도 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사고 현장 주변 고철 처리장과 시멘트 공장도 이번 폭발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칠레 경찰청과 국가재난예방대응청은 현장에 경찰과 소방 인력 등 대응팀을 보내 화재 진압 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SNS를 통해 "사고 현장에서 연방 정부 팀이 주민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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