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제네바에서 3차 핵 협상 개시

2026.02.26 오후 08:36
이란 핵 문제 논의를 위한 미국과 이란의 3차 협상이 현지 시간 26일 오전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주재 오만 대사관저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 두 차례 협상과 마찬가지로 미국 측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나왔고, 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협상은 1·2차와 같이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이 양측을 오가며 안을 전달하는 간접 방식입니다.

이란이 약 400㎏으로 추정되는 60% 농도의 우라늄을 희석하고 5% 정도로 우라늄 농축 활동을 완화하겠다고 제안했다는 보도도 있지만, 미국은 완전한 폐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제한, 중동 내 친이란 무장조직에 대한 지원 중단까지 논의하길 원하지만, 이란은 협상을 핵 프로그램에 한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과의 무력 충돌을 피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해 대규모 석유·천연가스 개발권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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