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하메네이 사망 공식 확인..."가장 파괴적 공격" 보복 다짐

2026.03.01 오후 01:51
[앵커]
이란 정부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40일간의 추모 기간을 선포하면서, 동시에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선 강력한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SNS로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발표한 데 이어, 이란 정부도 하메네이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란 국영 TV 앵커는 눈물을 흘리며 하메네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 : 존경받는 지도자 하메네이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신성한 성소를 수호하는 길에서 달콤하고 순수한 순교의 잔을 마시고 지고하신 천상의 왕국에 합류하셨습니다.]

이란 정부는 40일간 전국민적 추도 기간과 일주일간의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이란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공격이 이스라엘과 미국 테러 분자들의 기지들을 향해 곧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란 정부와 대통령실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를 암살한 범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범죄자인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의 뿌리를 뽑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국방부도 "미사일과 드론으로 적의 모든 전략적 거점을 정밀 타격할 준비를 마쳤고 그 끝은 승리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 정부는 하메네이에 이어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의 사망도 공식 확인했습니다.

37년간 이어진 하메네이 철권통치가 막을 내림과 동시에 핵심 지도부가 대거 제거된 상황에서 이란 내 승계절차가 제대로 이뤄질지도 미지수입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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