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전쟁이 11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도 이란은 이스라엘과 걸프국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나섰고,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근거지를 폭격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인접한 요르단에 YTN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요르단 암만입니다.
[앵커]
오늘도 그곳에서 공습이 감지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이곳은 오전 11시 50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1시간 전에도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그리고는 이란 미사일을 감지했다는 이스라엘군의 발표가 나왔고요.
텔아비브에는 공습 사이렌과 함께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도 밤 10시까지 사이렌이 암만 도심에 울려 퍼졌고, 미사일이 요격되면서 폭발음이 잇따랐습니다.
주요르단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요르단에 체류 중이던 여행객을 포함한 한국인 단기 체류자 330여 명은 전쟁 기간 모두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전쟁이 시작된 지 11일째인데, 현재 전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먼저 미국과 이스라엘군은 이란 전역의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동시에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헤즈볼라 근거지인 수도 베이루트 남부와 레바논 동부 지역에서 공습을 진행했습니다.
이란도 반격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와 중동 내 미군 기지뿐 아니라,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까지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확대했습니다.
이란이 오늘 오전 추가 공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에서 미사일 경보가 울렸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유전이 위치한 동부 지역에서 드론 두 대를 격추했고, 쿠웨이트 군은 드론 여섯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습 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공항이나 호텔, 주거 지역 등 민간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튀르키예 영공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방공망이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등 전쟁의 불길이 북쪽으로도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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