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여행사들, 5월부터 북한 단체여행 프로모션"

2026.03.18 오후 03:01
중국 여행사들이 오는 5월부터 출발하는 북한 단체여행 상품 홍보에 나섰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NK뉴스와 온라인에 게시된 여행 일정표에 따르면 중국의 여러 여행사가 5월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8일 일정의 기차 여행 상품을 홍보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 코스에는 평양·개성·비무장지대(DMZ)·금강산·묘향산 방문이 포함됐으며, 북한이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새로 지은 것으로 알려진 동해안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여행 가격은 열차 등급에 따라 1천60달러(7천380위안·약 157만 원)에서 1천305달러(9천80위안·약 194만 원) 사이로 책정됐다. 예약금은 287달러(2천 위안·약 43만 원) 선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행사들은 지난주 북·중 국경 간 여객 열차 서비스가 재개된 데 이어 에어차이나가 이달 말 베이징-평양 항공 노선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관련 상품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NK뉴스는 분석했습니다.

다만, 중국인의 북한 관광 재개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서울의 한 소식통은 "중국인 관광은 5월이 아닌 6월에 재개될 것으로 듣고 있다"고 NK뉴스에 전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인 관광 재개는 기차가 아닌 에어차이나 항공편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한 해 수십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이 관광차 북한을 방문했으나,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2020년 초 모든 외국인 여행객에게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공식적으로는 지난 2024년 러시아 관광객들에게만 선택적으로 다시 관광을 허용한 상태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