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헤즈볼라 무기 통로' 레바논 다리 공습

2026.03.23 오전 04:32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2일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을 가로지르는 카스미야 다리를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테러 목적에 사용되는 리타니강의 모든 교량을 즉시 파괴하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공습한 다리는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병력 증원과 무기 수송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또 레바논 남부에 이스라엘 접경 마을의 건물 철거도 속도를 내라고 군에 지시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군이 해당 지역을 가자지구의 "라파와 베이트하눈 모델에 따라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파와 베이트하눈은 가자지구 도시로, 하마스와의 전쟁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대부분 파괴된 곳입니다.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기반 시설 공격은 "지상 침공의 전조"이자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아운 대통령은 리타니강 교량 공격은 "완충지대를 구축하고 결국 레바논 영토를 점령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운 대통령은 유엔과 안보리 회원국들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이스라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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