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 지상군의 공격에 대비해 자국 원유 수출의 90%가 통과하는 요충지 하르그섬의 병력과 방공 전력을 대폭 강화하고 해안선에 지뢰를 설치하는 등 다층 방어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압박하기 위해 하르그섬 점령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이란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까지 추가 배치하며 상륙 작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이란이 미군 상륙 예상 지점에 대인 및 대전차 지뢰 등 함정을 설치했으며, 자국 영토 진입 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대 타격을 입히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적대 세력이 지역 내 특정 국가의 지원을 받아 섬 점령을 시도할 경우, 해당 조력국의 주요 기반 시설을 제한 없이 무자비하게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맨해튼 3분의 1 크기인 하르그섬 점령 시 막대한 인명 피해와 전쟁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걸프 지역 동맹국들 사이에서도 이란의 대규모 보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