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전기요금 인상·가격 할증제 도입...유가 상승 여파 확산

2026.03.28 오후 01:49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유가 상승에 따라 일본 주요 전력회사들이 다음 달 일제히 전기요금을 올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대형 전력회사 10곳이 전날 발표한 4월 일반 가정 전기요금을 보면 모두 전달 대비 400엔, 우리 돈으로 약 3천760원 정도 올랐습니다.

신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 연료 가격이 급등해 6월쯤 전기요금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현재 연료 시장 가격은 2월 말과 비교해 원유가 약 2배, 액화천연가스가 약 1.8배, 석탄이 약 1.2배로, 올여름에 냉방 수요가 늘어 가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화학기업 도레이는 원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자 국내외에서 판매하는 탄소섬유 등 일부 제품에 할증료를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일본 내각부는 앞서 공개한 자료에서 각종 자원 가격 상승이 자국 경제에 9조∼15조엔, 우리 돈으로 약 85조∼141조 원 규모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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