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강강술래' 배우는 파리 한글학교 교사들...유럽 현지서 첫 '직접 전수'

2026.03.29 오전 03:36
[앵커]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전통예술' 연수가 열렸습니다.

교육현장은 차세대 동포와 현지 학생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춤과 장단을 전달하기 위해 선생님들의 배움 열기로 가득했는데요.

그 배움과 소통의 현장을 정지윤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손에 손을 맞잡은 교사들이 노래에 맞춰 강강술래를 배우고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한국 전통예술' 전문 연수 현장입니다.

[이비아 / 릴 한글학교 교사 : 한인 추석회에서 안 그래도 이번에 강강술래를 준비 중이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등을 배우는 이번 연수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국립남도국악원이 마련했는데 투어링 K-아츠 프로그램 [한국을 가슴에 품다]의 일환입니다.

그동안 한국 초청연수 형태로 진행했는데, 해외 현지에서 시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보름이 /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수석단원 : 대한민국 국립기관 단원으로서 이번 타국에 프랑스까지 와서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또 그 안에서 또 타지에 살고 있는 선생님들과 교감을 하면서 이렇게 수업함에 좀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교사들은 재외동포는 물론 현지 학생들에게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영옥 / 스트라스부르그 한글학교 교장 : (프랑스 한글학교에) 재외동포 어린이들도 많고, 그리고 특히나 현지인들도 많기 때문에…. 여기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잘 배울 수 있다면….]

[우지영 /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담당자 : 이번에 국립남도국악원 선생님들로부터 전수 받은 배움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어서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현지인분들의 관심과 이해도가 넓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가 프랑스 곳곳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YTN 월드 정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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