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타냐후 "레바논에 완충지대 확장하도록 지시"

2026.03.30 오전 03:37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남부에서 벌어지는 지상전과 관련해 완충지대 확대를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간 29일 북부 사령부에서 국방장관, 참모총장 등 지휘부와 회의한 뒤 발표한 영상 성명에서, "북부 지역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레바논에서의 침공 위협을 완전히 차단하고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국경에서 더 멀리 떨어뜨려 놓기 위해 기존 안보 구역을 확장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그 대리세력을 향해 막대한 화력을 쏟아붓고 있고, 이란의 테러 정권에 뚜렷한 균열을 일으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이스라엘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모든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도 "헤즈볼라는 여전히 로켓을 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이 위협을 제거할 방안을 지휘관들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함께 이란을 기습 공격한 지 사흘째인 지난 2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란의 보복에 가담해 공격해 오자, 1년 4개월 만에 휴전을 파기하고 헤즈볼라를 상대로도 대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 충돌이 재개된 이후 레바논에서 1,238명이 숨지고 3,500명 이상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