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과거 강점으로 여겨졌던 미국과의 긴밀한 경제 관계가 이제는 오히려 자국의 약점이 됐다며, 대대적인 경제 구조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카니 총리는 현지시간 19일 공개된 영상 연설에서 "세계는 더 위험해지고 분열됐으며, 미국은 변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대공황 시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서 캐나다의 자동차와 철강 노동자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기업 투자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시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자국민의 분노를 언급하며, "명백한 사실을 무시하거나 현실적인 위협을 경시해서는 안보를 확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연방 하원 보궐선거 압승으로 정치적 입지를 굳힌 카니 총리가 이처럼 대미 의존도 탈피와 경제 다변화를 공식화함에 따라, 향후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재협상 등 북미 관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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