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호르무즈 기뢰 부설하는 모든 선박 격침 명령"

2026.04.23 오후 11:4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격침하라고 미 해군에 명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3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수역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소형 선박이라고 할지라도 사격해 격침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저해선 안 된다"며 대이란 군사작전 과정에서 미국이 이란 해군 함정 159척을 격침해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군의 기뢰 제거 작전과 관련해 "이 활동을 계속하되 그 규모를 3배로 늘릴 것을 명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미 해군 승인 없이는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에 드나들 수 없다"며 "이란이 합의할 수 있을 때까지 해협을 '철통 봉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지금 누가 지도자인지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장에서 처참하게 패배하고 있는 '강경파'와 별로 온건하지도 않은 '온건파' 사이에 내분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이 제자리 걸음인 상황에 대해 이란의 내부 갈등을 원인으로 지적하며 "통일된 제안을 내고 협상을 끝낼 때까지" 휴전을 연장한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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