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월드컵 베이스캠프,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

2026.05.24 오전 04:47
이란 전쟁 이후 미국 측과 신경전을 벌여온 이란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 FIFA의 승인을 받아 월드컵 베이스캠프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다급히 변경했다고 이란 축구협회장이 밝혔습니다.

이란 축구 대표팀이 FIFA의 승인을 얻어 월드컵 베이스캠프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이전했다고 메흐디 타즈 이란 축구협회장이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다만 FIFA는 아직 이번 결정사항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란 대표팀은 원래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이었으나, 중동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안전상의 우려로 인해 캠프 이전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투손 시 당국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란 대표팀은 새로운 베이스캠프가 미국 국경 바로 너머에 위치한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흐디 타즈 이란 축구협회장은 "이스탄불에서 월드컵 관계자들과 가졌던 회의, FIFA 사무총장과 화상 회의 끝에 베이스캠프를 멕시코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이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이번 월드컵에서 G조에 속해 있으며, 오는 6월 15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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