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달러, 종전 합의 시사에 한 달여 만에 최대 폭 하락

2026.06.12 오전 09:1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할 거라고 밝히면서, 달러화 가치가 한 달여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현지 시간 11일 오후 0.3% 떨어져, 지난달 6일 이후 일일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란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하고 주말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는 트럼프 발언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외환 전략가는 "훨씬 긍정적인 분위기로 평화 협정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을 높여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화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말 이란을 공격한 이후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1.6% 상승했고, 이후 유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종종 유가와 함께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옵션 시장에서는 달러화 강세에 대한 헤지 비용이 하락했지만, 거래자들은 달러화에 아직 낙관적인 전망이 있음을 보여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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