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머스크 이름값만 1조 달러?"...스페이스X 2,600조 몸값 거품 논란

2026.06.12 오후 01:32
역대 최대 규모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의 2천689조 원대 기업가치를 두고 월가에서 거센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과거 트위터 인수 당시에도 지키지 못할 장밋빛 전망을 남발했다며 시장의 회의적인 반응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공모가 기준 글로벌 시총 10위권에 직행하지만, 당장 올해 1분기에만 무려 6조5천억 원의 막대한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비슷한 몸값을 지닌 메타의 흑자와 비교하며, 현재의 부실한 재무 상태로는 이 엄청난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차세대 로켓 '스타십'과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실질적인 성공 확률 역시 단 7%에 불과하다는 비관적인 분석도 나왔습니다.

여기에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xAI를 합병해놓고 최근 돌연 저부가가치 인프라 임대 사업으로 선회한 오락가락 행보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시장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비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오직 머스크의 이름값 하나만 믿고 막대한 웃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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