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풍자' 러시아 망명작가 폴란드서 피살

2026.06.16 오후 05:09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판해온 반체제 작가가 폴란드에서 암살당했습니다.

폴란드 언론들은 현지시간 15일 오전 10시쯤 폴란드 동부 비아와포들라스카에서 러시아 출신 풍자작가 시몬 스크레페츠키, 본명 로베르트 쿠좁코프가 총격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가까운 거리에서 여러 발을 쏜 뒤 스크레페츠키가 쓰러진 뒤에도 계속 총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비아와포들라스카 주재 벨라루스 영사관 인근에서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풍자 초상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한 스크레페츠키는 지난 2021년 폴란드로 망명했습니다.

숨지기 사흘 전에는 독일 베를린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 주변에서 본인 작품을 들고 행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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