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증시, 연준 워시 체제 FOMC 주목하며 상승 출발

2026.06.16 오후 11:45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 취임 이후 첫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 FOMC에 주목하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48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63% 상승한 51,997.55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13% 상승한 7,564.2, 나스닥 종합 지수는 0.23% 상승한 26,744.34를 가리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체제의 첫 FOMC가 열린 가운데 이달 기준금리는 3.5∼3.7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워시 의장의 인플레이션, 실업률, 경제 전망에 대한 발언에 쏠려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와 관련해 "이제 2단계로 넘어갔다"며 "내 생각엔 2단계가 사실 더 쉬울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이 합의 아래에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얻으려고 시도한다면 모든 지옥이 이란에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자산 운용사인 그레이트 힐 캐피털은 "모든 시선이 워시의 기자회견과 통화 정책 방향, 시장에 대한 전망에 집중돼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가 사실상 체결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워시가 보다 균형 잡힌 입장을 취할 여유가 조금 더 생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 소재, 유틸리티 등은 강세를 기술, 에너지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퀄컴은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를 80억~10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3.57% 올랐습니다.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얌 브랜즈는 피자헛 사업을 사모펀드 롱레인지 캐피털과 얌 차이나에 27억 달러에 매각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98% 상승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주 성공적 기업 공개(IPO) 이후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고 오늘도 12% 올라 216.19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공모가 135달러의 스페이스X는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습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존 11개국 상장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56% 오른 6,264.29에 거래 중입니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79%, 0.27% 상승했고 영국 FTSE100 지수는 0.78%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뉴욕 유가 기준점인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90% 내린 배럴당 77.85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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