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경제 공황을 막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이란과의 종전 합의를 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을 계속 폭격했다면 해협은 폐쇄되고 석유 공급이 끊겨 세계 경제가 붕괴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던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석유 고갈과 경제 충격 우려 탓에 현실적인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으로 권력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에 "우리는 이란을 군사적으로 완전히 패배시켰다"며 "내 권력에 한계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이란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종전 양해각서를 두고서도 "사실상 이란의 무조건적 항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자신을 비판하는 미국 내 정치권과 언론을 향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찍고 유가가 급락했는데도 내가 강경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바보들"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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