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력충돌 이스라엘-헤즈볼라, 미국·카타르 중재로 휴전 합의"

2026.06.19 오후 11:09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후에도 격렬한 무력 충돌을 벌였던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휴전에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고위 관계자는 현지 시간 19일 이스라엘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레바논 내 휴전에 합의해 현지 시간 오후 4시를 기해 공식 발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과 카타르가 각각 이스라엘, 이란과 회담해 중재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소식통 역시 현지 히브리어 매체들을 통해 휴전 발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완충지대에 계속 주둔할 것이며, 헤즈볼라가 공격을 가할 경우 즉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18일부터 19일 오전까지 레바논 내 헤즈볼라 목표물 80여 곳에 공습을 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자국군 4명을 숨지게 한 헤즈볼라의 '휴전 위반' 행위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로 현지 시간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 간 대면 협상이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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