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레바논 위협 제거에 제한 없어...철수 안 해"

2026.06.22 오전 01:38
이란이 레바논 교전 중단을 미국과의 후속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 수행에 제한이 없다며 레바논 남부에서 철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 시간 21일 성명을 통해 "최근 발표된 휴전으로 이스라엘군은 북부 지역사회를 방어하는 안전지대 내 모든 진지를 유지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레바논 남부를 방문해 "휴전이 위태로운 상태로, 전투 작전 재개와 위협 차단은 물론 필요 시 신속한 공세 전환을 위해 높은 수준의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런 입장은 미국과 이란의 스위스 회담과 맞물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분쟁 해결 없이는 후속 회담을 진행할 수 없다는 이란 측의 주장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 제1조,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이 이행되지 않고서는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단계에 돌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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