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영국의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이 단 두 명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치러졌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호크니의 홍보 담당자 에리카 볼턴을 인용해 호크니의 장례식이 이미 비공개로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장례식에는 생전 뜻에 따라 호크니의 오랜 파트너인 장피에르 곤살베스 드 리마와 조카손자인 사진작가 리처드 호크니만 참석했으며, 다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호크니의 삶과 작품 세계를 기리는 추모식은 여러 도시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1937년 영국 요크셔주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난 호크니는 1960년대 이른바 팝아트 운동을 대표한 인물로, 70년에 걸친 경력 동안 생동감 있는 색채와 혁신적인 표현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호크니의 작품 '예술가의 초상'은 2018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천30만 달러, 당시 환율로 천19억 원에 낙찰되며, 생존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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