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파견 선수단 명단에서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김 체육상의 방일 추진이 구체화할 경우 일본 정부의 허가 여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김 체육상의 일본 방문이 성사될 경우 북한 현직 고위급 관료로서는 8년 만입니다.
직전 방문자 역시 김 체육상으로, 2018년 도쿄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에 참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핵과 미사일 개발 등에 대한 독자 제재로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스포츠 교류에서는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김 체육상은 2023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 등에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북한 선수단장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축구와 탁구, 레슬링 선수 등을 포함해 약 2백 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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