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항모 킬로'로 불리는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둥펑(DF)-17 발사 영상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로켓군 창설 60주년 특별 프로그램에서 중국 로켓군이 최근 서북부 고비사막에서 육군·공군과 함께 합동훈련을 했다며 관련 화면을 방송했습니다.
군사평론가 두원룽은 CCTV에 출연해 "이번 영상은 DF-17의 실제 발사 상태가 처음 공개된 사례인데 로켓군의 높은 전투 준비 수준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둥펑-17의 사거리는 1,800~2,500㎞, 요격을 회피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로 이른바 제1열도선 안에 있는 미군 기지들을 사정권에 둡니다.
2019년 10월 건국 70주년 열병식 때 선보인 전략 무기지만, 실제 발사 영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CCTV는 이밖에 미국 괌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둥펑-26 개량형과 2024년 9월 44년 만에 태평양으로 발사했던 둥펑-31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 화면도 내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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