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큐셀스 관세 우회"...미 경쟁사들 상무부에 제소

2026.06.23 오전 08:39
미국 내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3곳이 한화큐셀을 '관세 우회' 혐의로 미 상무부에 제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디언 솔라 등은 한화큐셀의 미국 법인인 큐셀스가 중국산에 대한 관세를 피하려고 생산 기지를 한국으로 옮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산 태양광 셀이 사실상 중국산 제품을 단순 가공한 것에 불과하다며 강력한 조사를 청원했습니다.

미국 무역법은 제3국을 거쳤더라도 가공 수준이 미미할 경우, 이를 우회 수출로 간주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남아산 제품 제재를 주도해 온 큐셀스가 역으로 제재 대상이 됐던 동종 업체들로부터 반격을 받은 모양새입니다.

이에 대해 큐셀스 측은 "미국 내 제조업 복귀를 이끌어 온 우리의 기록이 입증할 것"이라며 경쟁사들의 억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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