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1시 4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82% 상승한 52,089.35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63% 오른 7,412.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9% 상승한 25,818.6을 가리켰습니다.
전날 기술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움직임이 증시 강세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시장에선 장 마감 뒤 발표되는 마이크론의 실적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1.88%, 샌디스크는 2.23% 하락 중입니다.
인력 유출 우려로 이틀 연속 내리막을 걷던 알파벳은 1.1% 올랐고, 엔비디아도 0.21% 상승했습니다.
유가가 하락한 점도 투자 심리를 북돋웠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최저 73.48달러에 거래돼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전날인 2월 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대해 어떤 종류의 비용도 부과하거나 징수하고 있지 않다고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이것이 거짓 정보라면 협상은 즉시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종합 자산 관리 업체인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 컴퍼니는 "이번 마이크론 실적은 시장 심리의 중심에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특히 AI를 현실화하는 비용이 얼마나 비싸졌는지, 기업들이 어떤 투자 수익률(ROI)을 얻고 있는지에 궁금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 케어, 임의 소비재 등은 강세를, 에너지, 부동산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웬디스는 팟벨리 코퍼레이션 임원 스테번 시룰리스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한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레딧의 월스트리트 베츠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25.26% 뛰었습니다.
특히 웬디스도 과거 게임스톱처럼 공매도 세력이 많이 포진해있다는 상황입니다.
금융 데이터 기업인 S3 파트너스는 현재 웬디스 유통 주식의 약 23%가 공매도 상태로 '쇼트 스퀴즈'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숏 스퀴즈'는 주가가 하락할 것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주가가 예상과 달리 급등할 때,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사서 되갚으면서 주가가 훨씬 더 폭발적으로 치솟는 현상을 말합니다.
페덱스는 핵심 배송 부문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면서 주가가 0.89% 내렸습니다.
지난 5월 상장한 반도체 기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첫 실적 보고서 발표 이후 15.43% 하락했습니다.
세레브라스는 오는 2분기에 핵심 매출 총이익률이 36~3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1분기의 46.5%보다 대폭 하락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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