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의 여파로 5월 미국의 신축 주택 판매가 올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5월 신축 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7.3% 감소해 계절 조정치 적용 기준 연간 환산 58만 건을 기록해 두 달 연속 감소하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1년 전보다는 6.8%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3만 2천 건을 크게 밑도는 수준인데 이란 전쟁으로 봄철 주택 담보 대출인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잠재적 구매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게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축 주택 판매는 전체 주택 시장의 약 1/10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택 금융 보증 기관인 프레디 맥 집계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현재 평균 6.47%를 기록해 1년 전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모기지 금리는 전쟁 발발 직전 상징적인 수치인 6% 미만으로 떨어졌으나, 이후 다시 한 번 급등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신축 주택의 판매 가격 중앙값이 42만 4,900달러로 전월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는 5월 기존 주택 판매가 1년 전보다 3.2% 증가해 계절 조정치 적용 기준 연간 환산 420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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