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나토 사무총장 면전에서 동맹국들 거듭 비난

2026.06.25 오전 08: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의 면전에서 유럽의 나토 동맹국들을 거듭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4일 워싱턴 DC의 백악관에서 뤼터 사무총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탈리아,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을 거명하며 이란 전쟁에서 도움을 주지 않았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서 나토 동맹국들의 도움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지만 '우리도 돕고 싶다'고 말했다면 좋았을 것인데 그렇지 않아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뤼터 총장은 "실망할 이유가 있었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4천∼5천기의 미국 비행기들이 유럽에서 출격하는 등 유럽의 역할이 없었다면 이란 작전 수행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거듭 유럽 국가들을 향해 단지 유럽의 충성심을 원할 뿐 다른 어떤 것도 필요 없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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