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글 핵심 AI 연구원 2명, 앤트로픽으로 이직

2026.06.25 오후 12:28
구글의 주요 인공지능(AI) 연구원 2명이 경쟁사인 앤트로픽으로 이직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미나이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고위 연구자인 조나스 애들러와 알렉산더 프리첼이 앤트로픽으로 자리를 옮길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애들러는 AI 코딩 분야에서 일했고 프리첼은 AI 시스템의 학습 영역을 맡아왔습니다.

구글의 AI 개발을 이끌던 핵심 인력들이 잇달아 타사로 이탈하며 생성형 AI 제미나이의 약진 등으로 쌓아 올린 구글의 기술 우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특히 구글의 스타 개발자인 노암 샤지어가 이달 오픈AI로의 이직을 택하면서 잇따른 인재 유출로 구글 투자자들 사이에 동요가 일어나고 회사가 과연 AI 개발을 계속 주도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짚었습니다.

이번 연쇄 이직은 경쟁사인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모두 기업공개(IPO)를 앞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이 상장 전 투자 매력을 높이고자 타사의 주요 연구자들에게 파격적 보수와 연구개발 환경을 제시하며 영입에 힘을 썼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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