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만 외무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없을 것"...이란 주장과 배치

2026.06.26 오전 12:24
호르무즈 해협 연안국인 오만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어떤 통행료도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25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걸프 지역 외무장관들과 함께한 회의에서 "향후 조치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일은 절대 수반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이 진행되는 60일 이후 안전과 항행, 환경과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에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이란 측의 주장과 배치됩니다.

루비오 장관도 이번 회의에서 "그것을 통행료라고 부르든 수수료라고 하든, 결국 말장난이라며" 국제 수로는 특정 국가의 소유가 아니므로 통행료 징수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알부사이디 장관과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양국이 호르무즈 관리와 해상 서비스 규정에 관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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