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군, 분쟁해결 위해 이란혁명수비대와 직통채널 구축"

2026.06.26 오후 01:16
미군이 이란과의 무력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곧바로 연결되는 직통 채널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영국 뉴스 웹사이트 언허드와의 인터뷰에서 미군 중부사령부 관계자들이 혁명수비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양측의 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우리가 (협상에서) 얻어내고자 했던 결과물 중 하나는 갈등을 줄이기 위한 '이란 측 채널'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란 측은 '좋다, 혁명수비대에서 사람을 보낼 테니 카타르 도하에서 미군 중부사령부 관계자와 만날 수 있도록 하자'고 응해왔다"며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양측의 많은 분쟁을 해결해 나갈 방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미군과 혁명수비대의 카타르 회동 계획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구체적인 만남 시점이나 의제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미군과 이란 혁명수비대 간 직접적인 소통이 성사된다면,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남을 전망입니다.

보통 미국과 적국 간의 소통은 미 국무부나 중앙정보국(CIA)의 중재를 거쳐 이뤄지는데, 이번에는 군대와 군대의 차원에서 곧바로 소통이 이뤄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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