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을 강타한 폭염이 중부 유럽으로 세력을 넓히면서 독일에서는 이번 주말 섭씨 40도가 넘는 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독일 기상청은 현지 시간 26일 서부 지역 기온이 최고 41도까지 오르고 일요일인 28일은 동부 일부 지역 기온이 42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고기압 중심이 천천히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습하고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독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열파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스위스도 현지 시간 25일 바젤의 기온이 38도까지 올라 6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주일 넘게 폭염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강이나 호수에 뛰어들었다가 숨진 사람이 5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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