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존슨 미국 연방 하원의장은 미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인 유권자 신분검사 강화 법안인 '유권자 ID 법안'을 과반 의석만으로 상원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존슨 의장은 폭스 뉴스에 출연해 이 법안을 예산 조정 절차에 포함시켜 유권자 ID 법안을 다시 상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법안은 투표를 할 때 유권자 신분증이나 시민권 증명을 의무화하고 군복무나 질병·장애·여행을 제외한 우편투표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처리를 촉구해왔습니다.
존슨 의장이 공화당이 과반인 하원에서 이 법안을 세 차례 가결했지만,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로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존슨 의장이 언급한 예산 조정 절차는 예산과 관련된 법안의 경우 과반 의석만으로 소수당의 필리버스터를 우회해 처리할 수 있는 제도로 유권자 ID 법안에 예산 절감 관련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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