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미국 묵인 하에 자행된 이스라엘 공습...종전 MOU에 대한 도전"

2026.06.29 오전 08:56
평화 합의안 서명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이틀 연속 레바논 남부를 공습하자 이란은 합의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란 국영 언론 프레스 TV는 현지 시간 28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지역과 마즈달 준 일대의 지하 터널을 공습해 간신히 마련된 역내 평화 분위기를 전면 무력화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총리실이 작전에 앞서 미국에 통보했다고 발표하자 이번 군사공격이 사실상 미국의 묵인 하에 자행된 공격이었다며 명백한 레바논 주권 침해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도발은 지난 18일 미국과 이란이 전격 합의했던 '모든 전선에서의 군사 작전 종료 양해각서(MOU)'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프레스 TV는 이어 "미국이 겉으로는 중재자를 자처하며 평화 합의를 종용했지만, 실제로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폭격을 묵인함으로써 그 위선적 실체를 다시금 증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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