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국외에 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베네수엘라 강진을 계기로 곧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마차도는 현지 시간 28일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국민 곁에 있는 것이 나의 의무"라면서 베네수엘라에 "매우 곧" 도착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차도는 지난해 12월 시상식 참석을 위해 비공식 경로로 출국한 이래 입국하지 못하고 국외에 체류해 왔습니다.
마차도는 지난주 귀국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미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으나 트럼프 정부는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마차도가 현 시점에서 귀국할 경우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정부와 충돌하고 지진 구조 활동을 정치 갈등으로 흐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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