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중동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되면서 일제히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41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74% 상승한 52,260.59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64% 오른 7,401.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 상승한 25,551.07을 가리켰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공방이 잦아들며 중동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된 점이 투자 심리를 북돋웠습니다.
전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사안에 정통한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모든 물리적 군사 작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란이 회담을 요청했rh, 카타르 수도인 도하에서 열릴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고위급 회담을 위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위급 회담의 부대 일정으로 실무 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투자 자문사인 바이탈 놀리지는 "어느 쪽도 적대 행위의 전면적 재개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특히 미국은 그렇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예상하지 못했거나 계획되지 않은 확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전반적인 과정은 지속적인 긴장 완화를 향해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임의 소비재, 산업재 등은 강세를, 소재, 부동산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컴캐스트는 NBC 유니버설과 스카이를 포함한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분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0.51% 급등했습니다.
민간 우주 기업인 로켓 랩은 위성 통신 기업인 이리디움을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1.34% 뛰었습니다.
로켓 랩은 이번 인수로 자사의 로켓 역량과 이리디움의 위성통신 네트워크가 결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은 다우 존스 산업 지수에서 처음 거래되면서 주가가 3.13% 올랐습니다.
알파벳은 버라이즌을 대체해 30개의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 존스 산업 지수에 편입됐습니다.
유럽 증시도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비슷한 시각 유로존 11개국 상장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 50지수는 전장 대비 0.28% 오른 6,238.92에 거래 중입니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각각 0.01%, 0.19% 상승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0.03% 내렸습니다.
뉴욕 유가 기준인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4% 오른 배럴당 70.23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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