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항공사들이 현지 시간 29일부터 테헤란과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를 오가는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이란 메흐르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민간 항공청 대변인은 "운항 재개 초기 단계엔 이란 항공사들이 UAE행 노선을 재개하고, 2단계로 UAE 항공사 운항이 시작될 것"이라고 국영 IRNA 통신에 말했습니다.
이란에서 매우 활발했던 두바이 노선은 2월 28일 전쟁 발발 직후 중단됐습니다.
전쟁 중 UAE는 이란의 공격이 가장 집중된 곳으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UAE가 동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두 나라 관계는 극도로 나빠졌습니다.
이후 양국은 휴전을 계기로 관계 회복을 서둘렀고, 이란이 걸프 지역에 산발 공격을 재개했을 때도 UAE는 표적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테헤란∼두바이 노선 운항 재개도 관계 개선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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