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달러 환율 1,549.5원 마감...엔저 흐름에 동참

2026.07.01 오전 05:41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엔저 흐름에 동참하며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보다 4.3원 오른 1,549.5원에 마감했습니다.

198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러·엔 환율은 유럽 장 들어 162.2엔 아래로 잠시 내려가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원·달러도 한때 1,555원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다만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가 앞서 쌓아 올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보합권으로 내려앉자 원·달러도 1,550원 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투자 은행인 노무라 증권은 엔화 가치가 수십 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후 일본이 외환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62.601엔, 유로·달러 환율은 1.14210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909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52.83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28.15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555원, 저점은 1,543.1원이었고 변동 폭은 11.9원이었습니다.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32억 6,600만 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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