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네타냐후 처단이 종교적 의무"...이란 강경파 암살 촉구

2026.07.01 오전 10:07
이란 최고위 성직자 기구인 '전문가회의' 소속 일부 성직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암살을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사망한 아야톨라 하메네이에 대한 복수가 최우선이라며, 두 정상을 처단하는 것이 종교적 의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옹호하는 시점에 나와 내부의 극심한 분열을 드러냈습니다.

강경 보수파는 미국과의 협상을 '전략적 오류'로 규정하며 핵 권리 보장과 강경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다만 전문가회의 사무처는 해당 성명이 기구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즉각 선을 그으며 사태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정부 차원의 대화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경파의 이 같은 도발성 주장이 미칠 파장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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