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이 자국이 지정한 항로를 이용하지 않는 선박에 강력히 대응할 거라 경고하자 미국은 반드시 반격할 거라고 맞섰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협상은 일주일 정도 휴지기를 맞을 전망입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의 거듭된 호르무즈 해협 통제 시도에 미국은 '전쟁 이전과 같은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JD 밴스 미 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할 경우 반드시 반격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폭스 뉴스 인터뷰) : 대통령은 이란이 선박을 공격하면 미국이 반드시 반격할 것이라는 점을 매우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이런 문제는 때로는 당근과 채찍을 함께 써야 합니다.]
밴스 부통령은 또 "미국이 협상에서 모든 패를 쥐고 있다"면서 이란에 말이 아닌 실질적인 양보를 하라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신경전 속에서도 양측은 일단 협상을 잠시 멈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이란이 전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을 시작하는 날, 미국에서는 독립 기념일이자 건국 25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도심에서 대규모 군중 연설에 나서는데, 기록적인 무더위 예보 속에서도 장시간 연설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4일 기온이 약 41도가 될 예정입니다. 저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정말 긴 연설을 할 것입니다.]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 과시하는 한편, 이란 전쟁 성과를 강조하는 정치 무대로 활용할 전망입니다.
행사 당일에는 공군 에어쇼와 대규모 군악 공연, 85만 발을 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미 당국은 테러 등에 대비한 보안 태세를 높이고 있는데 역대급 무더위 속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온열 질환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임세원
영상편집 : 전자인
화면출처 : FOX NEWS CHANNEL 'THE INGRAHAM A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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