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만원 버스가 협곡에 추락해 4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3일 새벽 발루치스탄과 카이베르 파크툰크와 주 경계 인근 외딴 지역인 다나 사르에서 버스가 중심을 잃고 바위투성이 협곡으로 추락해 40명이 목숨을 잃고 8명이 다쳤습니다.
버스에는 원래 타고 있던 승객뿐 아니라 고장 난 다른 버스의 승객들도 타고 있어 정원을 초과했다고 발루치스탄 주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다친 한 승객은 운전사가 다른 승객들을 태우려 정차하자 일부 승객들이 항의하면서 한 승객이 운전사의 목을 잡았고 잠시 뒤 운전사가 통제력을 잃고 버스가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열악한 도로 사정과 허술한 교통 법규 집행, 특히 산악 지역 위험 운전 등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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