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250년 뒤에 개봉될 타임캡슐이 매설됐습니다.
AP통신은 미국 필라델피아 국립 독립역사공원에서 현재 미국 사회를 상징하는 물품이 담긴 400kg 무게의 원통형 타임캡슐이 묻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캡슐에는 최신형 주황색 아이폰과 캘리포니아의 250년 뒤 모습을 내다본 인공지능 클로드의 예측, 쿠키 레시피 등이 담겼습니다.
또 1903년 인류 최초 동력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 비행기의 날개 천 조작과 멸종위기종인 북대서양 참고래의 뼈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가죽으로 만든 미식축구공은 250년간 지하에서 보존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제외됐습니다.
스티브 심스 독립역사공원 소장은 "타입캡슐은 단순한 유물이 아닌 시간을 초월해 전달하는 메시지"라며 "여전히 노력하고 토론하며 건국 이념의 의미를 확장해 나가는 한 국가의 모습을 담았다"고 의미 부여했습니다.
미국은 과거에도 타임캡슐을 매설해왔으며, 1876년에 묻은 타임캡슐은 1976년 개봉됐고 독립 200주년을 기념해 1976년에 제작된 타임캡슐은 2076년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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