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지만, 강풍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간 3일 스페인 카탈루냐 북동부 헤로나주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하면서 축구장 3천2백 개 면적에 해당하는 2,300ha가 소실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불로 주택과 농가 건물에 피해가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 9천7백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카탈루냐 소방대 등 5백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점점 강해지면서 불길을 잡는 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 서유럽에서는 지난달 말 폭염이 지나간 뒤 산불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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