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90분간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정확히 1시간 25분간 통화했으며 실무적이면서도 매우 건설적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 등의 모스크바 재방문 가능성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습으로 전쟁 주도권이 흔들린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미국과의 밀착 관계를 부각하며 외교적 존재감을 과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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