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결코 공산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거듭 이념 공세를 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건국 250주년 기념 연설에서 "공산주의는 패배자이며, 앞으로도 늘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공산주의자들을 원하지 않는다며, 암과 같은 공산주의는 빨리 잘라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의 이번 연설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반대 진영을 미국의 적인 '공산주의자'로 규정하고, 지지층 결집을 위한 의도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 언론들은 "역대 대통령이 국민통합의 기회로 삼아온 독립기념일 연설로는 이례적으로 당파적인 입장을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군이 세계 최강이라며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군대를 궤멸시켰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미군 공습으로 숨진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고, 베네수엘라에선 강진으로 사망자만 3천 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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