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반대 세력 숙청과 최측근 기용으로 장기 집권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진단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시 주석이 마오쩌둥 이후 가장 강력한 1인 지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을 통해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지도부를 충성파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2년 시 주석 3연임 이후 숙청 강도가 한층 높아진 것에 주목했습니다.
허웨이둥·장유샤·마싱루이 등 중국 공산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치국 위원 3명이 잇따라 낙마한 건 1976년 이후 최대 규모 숙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시 주석이 내년 제21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최측근인 차이치 중앙판공청 주임에게 당 간부 양성을 총괄하는 중앙당교 교장을 맡기며 장기 집권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년 당 대회에서 중앙위원 상당수가 교체되고 시 주석에 충성하는 인사들이 대거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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