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일본으로부터 제트기 연료를 수입하려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연료 부족에 직면하자 일본 지바현에서 제트기 연료 20만 배럴 이상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여러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일본에서 수입한 제트기 연료는 한국 여수항 앞바다에서 다른 유조선으로 옮겨 실은 뒤 러시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지통신 등은 보도했습니다.
다만, 최종 목적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제트기 연료 수입에 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고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일본 경제산업성도 논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대러 제재에 동참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다만, 최근 이란 전쟁으로 중동산 원유 수입에 곤란을 겪으면서 러시아와 물밑에서 협력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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