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법을 위반한 대형 유조선 두 척을 타격해 무력화했다고 이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오늘(14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이란의 영해 통제권을 침해하고 불법 항로를 이용한 아랍에미리트 국적 유조선 두 척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해당 UAE 유조선들이 경고를 무시하고 항법 장치를 끈 채 '기뢰가 매설된 항로'를 통과하려 해 이를 저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공격이 미국의 연이은 공습과 해상 봉쇄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하고 미국과 협력하는 해상 자산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는 호르무즈 해협 오만 영해를 지나던 자국 유조선 두 척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인도인 선원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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