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등에 미 연준 '금리 인상' 전망 50% 껑충

2026.07.14 오전 10:46
중동발 리스크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과 미 연방준비제도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겹치면서, 이달 말 연준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50%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28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확률은 하루 만에 34%에서 46.5%로 급등하며 사실상 금리 동결 전망과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류 변화는 미국과 이란의 상호 공습과 해상봉쇄 재개 여파로 국제 유가가 하루 새 9.6% 폭등해 배럴당 83달러 선을 넘어선 데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물가 상승세 지속 시 단기적인 추가 긴축 필요성을 리스크로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한때 4.28%까지 오르며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채권 시장이 크게 요동쳤습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와 취임 후 처음으로 의회 청문회에 나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입에 이달 금리 인상 여부를 가를 최대 판도가 달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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