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버넘, 20일 영국 총리 취임 전망...다우닝가 10번지 초고속 입성

2026.07.14 오후 07:13
영국 집권 노동당의 앤디 버넘 하원의원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사실상 확정 지으면서 이르면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의 후임으로 취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9일 노동당 대표 경선 후보 지명 절차가 시작된 이후 13일까지 버넘 의원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403명 중 349명의 지지 서명을 확보해 단독 출마가 확정됐습니다.

하원의원들의 후보 지명은 15일까지이지만, 당 소속 하원의원 20%인 81명 이상의 서명이 필요하므로 버넘 의원 외 후보의 등록은 아예 불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버넘 의원은 지난달 18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하원에 재입성한 이후 한 달 만에 다우닝가 10번지 총리실에 초고속으로 입성하게 됐습니다.

버넘 의원은 17일 열리는 노동당 특별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취임한 뒤 20일 총리로 취임할 전망입니다.

스타머 총리가 먼저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임을 공식 보고해야 하며, 이후 찰스 3세가 버넘 의원을 버킹엄궁으로 초청해 정부 구성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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